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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16회 최종화

놀아주는 여자 16회 최종화

 

 

아... 이제 오늘과 내일만 방송하면 끝나는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마지막 결말까지 가는 길... 흥미진진 바라바라

처음에는 진짜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넘나 재미나서

배우 엄태구 엄청 응원함^^ 원래도 좋아했었지만~

은하(한선화)가 피흘리는 현우(권율)를 안고 있는 걸 보고 한번에 상황을 알아차린 지환(엄태구)

그런 은하와 현우를 보고 머릿속 퓨즈가 끊어져버린 지환은

바로 앞에 나타난 고양희(임철수)를 경찰들이 나타날떄까지 무자비하게 떄린다

사랑하는 여인을 아프게 하는 고양희를 이대로 놔줄 수 없다

경찰서에 잡혀간 고양희와 지환

경찰들은 지환과 고양희의 인적사항을 찾아보고는 깡패들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누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도 잘 살펴보지도 않고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경찰들 ㅜ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경찰서에 온 현우는

고양희의 범죄를 밝히고 지환은 자신들을 도와주러 온 사람이라고 말한다

은하가 납치당할뻔한 위험한 상황이었고 자신이 없었다면 진짜 어떻게 될 뻔했냐고

분노하는 현우

은하가 위험했던 일이 마음 아픈 현우다

지환이 지켜준다고 믿고 있었는데 은하의 안전을 이제 믿지 못하게 된 게 화가 난다

집으로 가라는 현우의 말을 무시하고 지환이 있는 경찰서로 온 은하

그런데 마침 그때 지환의 아버지인 서태평(김뢰하)도 경찰서로 오고...

아버지가 은하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지환은 가주시죠... 고은하씨... 라며...

은하는 걱정이 되어 지환에게 달려왔지만 지환은 그런 은하에게 또 안 좋은 일이 생길까 걱정이다

지환은 회사로 가버린다

걱정이 된 은하가 전화를 해보지만 받지 않는 지환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있는 것...

지환은 마음이 조마조마 아프다

아침... 지환도 없고 목마른 사슴즈와 은하의 아침 식사 자리는 무겁다

일영(김현진)은 은하의 안전을 위해 미호(문지인)의 집에 가 있는 것이 어떠냐고 한다

회사에서 자신은 평범하게 살 수는 없는거냐고... 묻는 지환에게

곽재수(양현민)은 지환아.... 내가 너보다 나이도 많은데 내가 널 형님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몰라?

내가 사고치고 다녀도 니가 해결해줬잖아 니가 다 책임져줬잖아

니가 그렇게 우리 책임지면서 우리 이끌고 왔잖아

그래서 내가 널 형님이라고 부르는거잖아

내가 못하는 걸 니가 하니까...

불가능한거? 없어 또 해결하면 되잖아... 또 헤쳐나가면 되잖아

너가 소중하니까 너 할 수 있어

왜이렇게 진정성이 느껴지지?

평소 틱틱거리고 험하게 말해도 이렇게 진심으로 응원하니 지환에게 위로가 될 것 같다

현우는 은하가 위험했던 일이 화가 나서 더더욱 고양희의 구속, 압수수색에 박차를 가한다

사무장이 급한 것 같다고 하지만 납치에 폭행이니 기다릴 수 없다고 한다

열혈검사의 사무장은 힘들다... 극한직업...ㅜ

은하의 절친 미호는 자신의 집에서 잠시 함께 있기로 한 은하에게

지환과 헤어지라고 한다

친구를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말...

하지만 은하는 자신의 아버지도 위험하게 된 사람이 얼마나 외롭겠느냐고 지환의 옆에 있어주겠다고 한다

은하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

지환은 자신의 부하였던 이강길(김현준)을 따로 불러내서

아버지 서태평의 비자금 장부가 어디있느냐고 달라고 한다

물론 말 못한다고 하는 이강길... 하지만 둘이 만나는 모습을 누군가 보고 있는데...

아마도 서태평 측의 누군가 이지 않을까 싶다

한편, 구치소에 있는 고양희를 찾아간 현우

서태평이 고양희를 버렸고 구치소에서 꺼내주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일부러 고양희를 도발해서 서태평측에서 뭔가를 줄 수 있지않을까 한다

질투많은 고양희는 동요한다

집에서 퇴근하던 지환과

목마른사슴을 돕기위해 소시지 챌린지 영상을 찍고 나온던 은하와 예나(송서린)과 마주친다

은하는 자꾸 피하는 지환을 붙잡으며 위로한다

어떻게보면 지환보다 용감한 은하

은하와 예나의 소시지 챌린지 영상은 목마른사슴 회사의 분위기를 으쌰으쌰하게 만든다

지환은 그 영상을 보고 은하에게 너무나 고맙고 대견한 마음이 든다

재수를 부른 서태평... 재수는 맞으면서도 지환을 그냥 두라고 한다

하지만 서태평은 재수를 떄리고 또 떄린다

무셥...

지환은 현우에게 전화를 걸어서 서태평이 있는 상남주류 창고로 가겠다고 한다

거기에 서태평의 비자금 장부가 있다는 말도 덧붙인다

현우는 지환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다

상남주류 창고로 찾아간 지환

그 곳에는 재수가 맞아서 잡혀있다... 지환은 재수를 때리는 몽둥이를 자신의 몸으로 막아낸다

엣날에는 당신이 무서워서 당신 말대로 다 따라야 하는 줄 알았어요

지금은 아닙니다

절대로 당신 뜻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지환은 서태평이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지만 요지부동 서태평

자신의 친아들인 지환을 때리고 또 때린다

계속 얻어맞는 지환 ㅠㅠ

서태평은 마음만 먹으면 나갈 수 있다면서...나쁜 ㅌㅌ

그 때 갑자기 등장한 고양희는 칼을 가지고 서태평을 향해 온다

당신 실수는 서지환이를 보느라고 나를 보지 않은 거야...

질투하고 분노한 고양희는 서태평에게 칼을 휘두른다

그 모습을 보던 지환은 자신이 대신 칼을 맞는다 ㅠㅠㅠ

은하야... 데리러 갈게...

쓰러진 지환의 눈에 은하가 보인다...

*16회 예고*

칼을 맞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지환

목마른사슴즈와 현우, 은하까지 모두 눈물바람이다

수술에 들어가는 지환

위험한 상황인 것 같다

수술이 끝나고 나왔지만 지환은 의식이 없다

계속 그 옆을 지키는 은하

은하는 목마른사슴즈에게 이야기한다

지환이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봐요

옆에서 걱정만 하는 걸 원할지... 아니면 가서 든든하게 자기 역할을 하는 걸 원할지...

위기의 상황에서도 능동적인 은하다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해나간다

지환이 깨어나길 기다리면서~

얼른 일어나 지환오빠^^

내일이 마지막회라니 나도 슬프당

늘 은하에게 순정을 지켜왔던 지환의 모습도

의리있는 목마른사슴즈의 모습도

밝고 발랄한 은하의 모습도 이젠 안녕이라고 ㅜㅜㅜ

오늘의 특별출연자는 배우 김도훈이었다

소시지 챌린지 영상을 찍는 배우 김도훈 역할이었다

방가방가^^